가격도 착한 런던의 24시간 베이글가게

런던 LONDON 브릭레인 BRICK LANE 의 24시간 베이글가게.


이 집은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런더너들은 물론이고, 

동서양에서 런던으로 놀러온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지요. 

패션, 쇼핑, 시장, 먹거리, 예술가, 젊은이들로 들썩거리는 멋진 동네 브릭레인을 구경하고

이 집의 명물인 베이글과 치즈케익 or 즉석 비프 샌드위치로 저렴하게 한끼를 때웁시다. -_-





깔끔한 간판입니다. <베이글 가게. 일주일 24시간 영업>

이 집 바로 옆에도 베이글 가게가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손님들은 이 집으로 직행한답니다.

옆집 가게 지못미 ㅠㅠ




이 가게의 베이글은 맛도 물론 좋지만, 요 가게의 가장 큰 미덕이랄까 마음에 드는 점은

착한 가격입니다.  ㅠㅠ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베이글 20p (약 400원)   크림치즈 베이글 90p (약 1800원)   치즈케이크 60p (약 1200원)  

오오오옷!!! 베이글 하나가 4백원!!!!  +_+

소보로빵 하나보다 싸다고나 할까. ㅡ,.ㅡ


거의 모든 메뉴가 1파운드도 안하는 가격대입니다. 음 ㅋ 굳 ㅋ 킹!왕!짱!!!

어쨌든 우리나라보다 다 싸다 ;;




갓 구워져 쌓여있는 따끈한 베이글들. 급허기짐 ㅠㅠ

이런 갓 만들어진 따끈한 베이글들을 꼴랑 4백원에 24시간 먹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 알랴븅.


전 베이글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많이 먹어보지도 않아서 맛에 대한 평가는 못내리겠습니다만;;

( 그냥 맛있네. 마 베이글 맛이네. 베이글이 베이글이지. 라는 말밖엔 -_-;;; )

하지만 런더너들도, 베이글 좋아하는 분들도... 이 집 베이글은 쫄깃쫄깃 고소고소 어쩌고저쩌고... 

그리하여.. 다른 곳보다 맛있다는 평을 내리네요 ^^




24시간 구워내는 곳입니다.

빵굽는 아저씨들. 3교대 근무일까나.  ㅡ,.ㅡ;;




빵 사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북적한 가게입니다. 항상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별로 크진 않습니다만, 서서 먹을 수 있는 조그만 테이블이 있습니다. 

빵을 사면 '민무늬 파란 비니루'에 담아줍니다. 인상적이었던 파란 봉다리. 
 




크림치즈 베이글 90p. (약 1800원)

웜훠낫. 거짓말 안보태고 갈라진 베이글 사이에

무려 두께 1센티 쯤 되는 크림치즈가 듬뿍 발라져있네욧. +_+

엄청난 크림치즈 양에 다시 한 번 알라븅 ㅠ-ㅠ

후훗. 역시 베이글엔 크림치즈지. 

양은 코만하고, 되도 안하게 비싼 스타벅스 크림치즈 베이글. 흥. 핏. 쳇. 헹. 훗.




치크케이크 60p. (약 1200원)

요고이 또 이 가게의 명물입니다.

아아아. 전 베이글보다 이 치즈 케이크가 더 맛있더라구요.

치즈맛이 입에 쫘악 퍼지면서, 입안에서 찐득하게 뭉게지는 그 질감이라니.

아주 고급 치즈케이크 맛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맛과 양은 정말 괜찮습니다.

왠만한 우리나라 빵집의 치즈케이크보다 백만배 맛있다고나 할까.



사실 영국의 세인즈버리나 테스코같은 대형마트에 가면

저 정도 가격의 저런 빵들은 널렸습니다만 -_-;;  (내심 반전!!! -_-;;;)


브릭레인의 24시간하는 저 베이글 집은 한 번쯤 갈 만합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는 법!

브릭레인도 구경하고 겸사겸사. 




BRICK LANE 을 조금 소개하자면.


브릭레인은 이런 벽돌색의 이미지를 가진 동네.

예술가, 패션피플, 관광객... 등.. 이 모여드는 개성있는 동네입니다.

시장도 있고, 맛있는 먹거리, 볼거리 많은 재밌는 곳.

터키, 이슬람, 인도... 등의 음식점과 유색인종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주말엔 이렇게 벼룩시장이 열려서 사람들이 드글드글합니다.





윽. 병목현상-_-  으로 사람들한테 휩쓸려 가는 중입니다.




뱃지 매니아 아저씨.




쪼롬히 앉아있는 언니 오빠들. 추운데 마이 파이소. (참고로 이때 엄동설한 2월.. 덜덜덜~)

입고 쓰던 옷가지며 가방, 신발.. 품목은 다양합니다.

진흙속의 보석을 싸게 찾을 수도.



< 싸구려들. 모두 2파운드 >

ㅎㅎ 아주 다양한 색상으로 내심 성의 있게 그린 아티스틱한 간판(?).





나름 좀 논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브릭레인의 유명한 카페입니다.

이름이... 뭐..였더라 -_-;; 무슨 숫자 이름이었던 듯. -_-

여기 음식들도 맛있다고 하니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잘나가는 언니오빠들의 패션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 쏠쏠할 듯.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파는 구루마(?).

한 잔에 2.5 파운드. 약 5천원입니다.




브릭레인 안의 재래시장입니다.

사과 10개 1파운드. (약 2천원)

사과가 반~질~ 한 것이 참 맛나게 생겼네요. 하지만 런던의 과일들은

일조량이 적어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전체적으로 니맛 내맛도 없는것이 -ㅅ-;;

한마디로 우리나라 과일이 킹왕짱!!



빵들이 큼지막한 것이.. 맛나겠군요.




무슨 맛일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나게 이쁘게 생긴 토스트 위의 데코레이션들.


브릭레인엔 마치 푸드코트 같은 건물이 있어, 각종 나라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 핫도그, 샌드위치부터  야끼소바, 초밥, 우동, 라멘, 덴부라 같은 일본 음식도 까지.

김밥도 있었던 듯 합니다.


다들 너무 먹음직스러운 데코레이션에 엄청나게 맛난 냄새들을 뿜어대서(?)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정도로 괴로웠던 기억이 ㅠㅠ

안된다!! 크림치즈 베이글 먹어야지!!  하며 참고 또 참으며 지나왔답니다.  크흑. ㅠㅠ



그 푸드코트(?) 같은 곳의 건물안엔 이렇게 귀여운 놈들,

하나같이 이쁜 개성넘치는 티셔츠들 등..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이 넘쳐나서 탈출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었지요;;



어쨌든.

'런던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 브릭레인 BLICK LANE >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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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hoyjey | 2008/04/26 22:02 | nonstop in U.K | 트랙백(2)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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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owhere4u's .. at 2008/04/27 15:38

제목 : nowhere4me의 생각
대영박물관엘 갈까.. 브릭 레인에 가서 이걸 먹고 올까.. 걍 집에서 뒹굴까&#8230;...more

Tracked from 오래된 미래 at 2008/04/29 01:18

제목 : 런던에 이런곳도 있구나
가격도 착한 런던의 24시간 베이글가게 숨쉬기만 해도 돈이 든다는 런던에 이런 곳이 있었을줄이야. 이렇게 좋은 정보를 상세하게 올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저 감사만.../ㅅ/...more

Commented by 유클리드시아 at 2008/04/26 22:19
아앗!! ;ㅅ; 너무해요!! 가격이 너무 착해요.
Commented by simjaang at 2008/04/26 22:48
안되겠다..올 여름에도 질러볼까..고고씽?(으덜덜...말려줘~~으악~) 그치만.. 빨랫비누 같은 투박하고도 실한~ 사이즈에 착한 가격, 입속에서 문드러지는? 치즈의 향연...치즈케이끼.... 도저히 못 잊겠다고ㅠㅜ
Commented by Recce at 2008/04/27 01:24
브릭레인의 저 베이글 가게 정말 사람많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크림치즈와 연어로 속을 넣고 돌아다니다가 커피와 함께 먹으니 든든하더라구요.^^
Commented by 글씨요 at 2008/04/27 09:44
빵사진 너무 즐겁게 잘봤어요
님.혹시 그매장에 통밀베이글.잡곡베이글 그런것도 잇던가요?
저런거 해외배송은 안되니
사 먹을수도없고 고문이구료
Commented by espana at 2008/04/27 13:5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런던에 있답니다 ㅎㅎ
오늘 대영박물관 예정이었는데... 덜 붐비는 주중에 가고
브릭레인가서 벼룩시장 구경하고 베이글을 먹을까 급 고민중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
링크 신고도 드립니다 ㅎㅎ
Commented by L군 at 2008/04/27 20:06
저 가게 기다림의 압박이...ㅎ 저 역시 치즈케익 강추... 저희 동네에도 저 파란 봉다리.... 첨엔 묘한 거부감이 들더니만...나중에는 정감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ㅋ
Commented by dott at 2008/04/27 20:50
오늘 치즈 케익을 한판을 샀습니다. 한국에는 치즈 케익, 고구마 케익이 있어서 좋군요. 돌아가기 전에 한판씩 사서 혼자 다 먹어 치울 예정.
런던 가게 되면 저 가게 베이글도 꼭 사먹어보겠어욧.
Commented by nohoyjey at 2008/04/27 22:46
유클리드시아님/ 그래요!! 가격이 너무 착해요!! +_+ ㅠㅠ

simjaang님/ 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 ㅡㅡ> '가자'일까 '자가'일까 -_-
그래 가자가!!!! 치크케이끼와 세인즈버리 피자와 소민이네 먹으러!!! 고고씽!!!

Recee님/ 연어속!! 아아 맛있겠네요 ㅠㅠ 저는 왜 기본만 먹어봤을까.
베이글은 역시 커피와 함께하면 완벽하죠 ^^

글씨요님/ 통밀베이글.. 잡곡베이글.. 글씨요 -_-;;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통밀빵은 있는 듯 하네요. '웰빙' 컨셉 가게는 아닌 듯 합니다. ㅎㅎㅎ

espana님/ 아앗!!! 브릭레인 벼룩시장은 주말에만 열린다구욧!!!
대영박물관은 주중에 느긋하게 둘러보시고 주말엔 브릭레인으로 고고씽!!~~
이게 환상의 플랜이지요 ㅎㅎ

L군님/ 조금 기다리는 수고쯤이야 ^^ 런던 사시나봐요~
계속 보다보면 파랑 봉다리 춈 이쁜 듯.

dott님/ 님하!! 고만잡솨~ -ㅁ-;; 몇 년 만에 한국가서는 무슨 케이끼 같은 것만 먹냐고요!!! 부..부럽기도.. 하지만서돈!! 그래도.. 역시나... 부러운걸까.. 나.. ㅠㅠ
런던??!! 런던 언제 갈껀데?!!! 아앗. 그렇다면 이번 여름엔 거기서 볼까나 ㅡ,.ㅡ;;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4/27 23:26
런던은 어째됬거나 한번정도는 꼭 가고 싶은 도시가 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돈이....lllOTL

체크 포스트 추가해둡니다 'ㅅ'
Commented by 불후 at 2008/04/29 01:16
우와..... 이번 여름에 런던 가고싶은데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ㅅ//
Commented by 부운괭이 at 2008/04/29 04:11
헉 불후님 이건 뭐하는 테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베이글 속에 두툼한 크림치즈 어쩔꺼야!!! 사랑해!!!!!!!!!! 엉엉

새벽 4시에 테러당했다 뭥미 ㅠㅠ
Commented by rusiaka at 2008/04/30 01:17
헉! 저저번주에 런던 갔다왔는데 아깝게 때를 놓쳤군요. 나 베이글 좋아하는데ㅜㅜㅜㅜㅜㅜ
한달 안에 또 갈일이 있을테니 다음을 기약하렵니다. 체크 포스트!! (in 영국임)
Commented by nohoyjey at 2008/05/02 00:40
은혈의륜님/ 돈을 우짜든동 모으고 또 모아서, 꼭 한 번은 갈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럴만한 가치 845%!!!! -ㅁ-

불후님/ 이번 여름에 꼭 가보세요~ 여름의 런던. 킹왕짱!! 이랍니다.

부운괭이님/ 크림치즈가 너무 두툼해서 감동적이기까지!! ㅠㅠ 테러해서 죄송ㅎ

rusiaka님/ 헉!! 아깝군요 ㅜㅡ 한달 안에 가게 되면 꼭 들러보세요~
베이글 좋아하시면 꼭 가볼만 한 듯. 하지만 너무 심한 기대는 금물 ㅎㅎ
Commented at 2008/05/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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